1. 논란의 시작
2025년 7월,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좌진 갑질’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전직 보좌관들의 주장에 따르면 강 후보는 보좌관에게 개인 집안일을 맡기거나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를 유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총 46차례 보좌진 교체가 있었다는 점이 논란의 불씨를 키웠습니다.
2. 강 후보자의 해명
강선우 후보는 논란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며 “전직 보좌관 2명이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가사도우미가 있어 직접적인 지시는 없었다”고 말하며, 언론 보도 내용 일부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보좌진 교체 46건이라는 수치는 직급 변경과 이직에 따른 자연스러운 이동이 포함된 것이라며, 실제 면직된 인원은 28명이라고 해명했습니다.
3. 여야의 공방
야당은 “장관 후보로서의 자질에 의문이 든다”며 갑질 의혹의 실체 규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의원은 “후보자가 오히려 전직 보좌진을 고소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반면 여당은 “정치적 흠집내기”라며 해당 의혹은 근거 없는 개인 비방에 불과하다는 입장입니다.
4. 청문회 일정과 관전 포인트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2025년 7월 14일(월)부터 시작됩니다. 청문회에서는 ▲보좌진 교체 경위, ▲사적 지시 여부, ▲스톡옵션 관련 신고 누락 의혹 등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청문회 결과가 향후 임명 강행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5. 마무리
강선우 후보자에 대한 논란은 단순한 개인 의혹을 넘어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의 공적 자질과 직결된 사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향후 청문회를 통해 의혹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