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7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경기지역화폐 사용처를 확대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맞춰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소비자와 자영업자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소비쿠폰, 지역화폐 사용 가능 범위가 넓어진다!
기존까지는 경기지역화폐 사용에 있어 경기도 자체 기준이 적용돼 연 매출 12억원 초과 사업장이나 대규모점포 내 점포에서는 사용이 어려웠습니다. 반면, 같은 지역 내에서도 신용·체크카드형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까지 사용 가능했기에, 지급수단에 따라 사용처가 달라져 혼란을 야기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기간 동안에는, 경기지역화폐 역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이라면 대부분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대형마트나 백화점 내 개별 임대·분양 점포 중 연매출 30억원 이하인 곳에서도 지역화폐 사용이 허용됩니다.
정책의 취지: 도민 불편 해소 + 지역경제 회복
경기도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행정 편의가 아닌, 실제로 도민의 불편을 줄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용처가 넓어짐으로써 소비자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소상공인 입장에서도 매출 확대 기회를 얻게 되는 ‘윈윈’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경기지역화폐 사용이 가맹점 등록 여부와 무관하게 일시적으로 허용되기 때문에, 소비쿠폰 사용 가능 업소 수가 대폭 확대될 전망입니다.
주의할 점은?
이번 사용처 확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한정된 조치입니다. 일반적인 경기지역화폐 사용처는 종전 기준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또한, 유흥업소, 사행성 업종, 대형마트·백화점 본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은 여전히 사용이 제한되므로, 소비 전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경기지역화폐 소비쿠폰으로, 모두가 웃는 민생경제 실현을!
이번 경기도의 한시적 사용처 확대는 단순한 소비 진작을 넘어,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실질적으로 살리기 위한 결정입니다.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혜택을 적극 활용해, 알뜰한 소비는 물론 지역 상권 살리기에도 함께 동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