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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 특검팀 ‘희림·수출입은행’ 압수수색

by 풍요로운 하루 2025.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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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 특검팀 ‘희림·수출입은행’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본격적인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검팀은 7월 22일, 김 여사가 과거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의 전시회를 후원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캄보디아 ODA 사업 청탁 의혹과 관련된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습니다.

코바나 후원 기업 ‘희림’, 대통령실 이전 설계도 맡아

희림종합건축은 김건희 여사의 전시 기획사인 코바나컨텐츠의 과거 전시회를 후원한 기업 중 하나로, 이후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 이전 공사의 설계 용역도 맡아 정치적 이해관계 여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

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전시 후원과 관저 설계 사이의 대가성 여부 및 사업 수주 배경에 대한 단서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출입은행도 수사 대상…‘건진법사 청탁 의혹’ 규명 착수

이번 압수수색은 캄보디아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수주와 관련된 청탁 의혹으로도 확대됐습니다. 특검은 수출입은행 본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사업 계약서, 내부 보고서, 로비 정황 등을 확보 중입니다.

해당 사건에는 ‘건진법사’로 알려진 무속인 인물이 연루된 정황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는 특정 건설사와 김 여사 사이를 연결하며 명품 등을 제공하고 사업 수주를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특검은 해당 혐의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검 “모든 의혹 철저히 수사할 것”

특검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집된 자료와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거래 내역 및 청탁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며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련자 소환 조사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치권도 긴장…향후 수사 향방 주목

김 여사와 관련된 수사가 대통령실과 ODA 사업 등 정치·외교·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양새여서, 향후 특검의 수사 결과가 미칠 정치적 파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압수수색 대상이 기업뿐 아니라 공적 금융기관까지 확대됨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고위 인사나 관계자들이 수사 선상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번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관련 의혹의 실체가 드러날 수 있을지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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