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 마약 투약 후 재기…출소 후 전한 진심과 경고"

작곡가이자 방송인으로 활약했던 돈스파이크가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장르만 여의도’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다시금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는 방송에서 마약의 위험성과 자신의 뼈아픈 경험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JTBC '장르만 여의도' 방송 화면 갈무리

 

돈스파이크는 과거 지인의 권유와 단순한 호기심으로 마약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스스로도 당시 마약이 삶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으며, “검거되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목숨을 잃었을 수도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그는 2022년 9월, 필로폰 소지 및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이후 1심 재판에서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인 2심에서는 실형인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다시 수감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는 법원이 마약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해 더욱 엄중한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출소 후 그는 현재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중독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방송을 통해 대중 앞에 나선 이유에 대해, “마약의 심각성을 더 많은 이들이 깨닫기를 바란다”는 진심 어린 소망을 밝혔습니다.

 

돈스파이크의 이같은 고백과 변화의 메시지는 단순히 연예인의 근황 그 이상으로, 사회 전체가 마약 문제에 얼마나 경계심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