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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비극…60대 아버지, 아들 생일날 사제총기로 살해

by 풍요로운 하루 2025.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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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서 60대 부친이 아들 살해…사제 총기·폭발물 발견에 사회 충격

인천 송도에서 믿기 어려운 부자(父子) 간 살인 사건이 발생해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60대 남성 A씨가 아들의 생일 잔치 도중 사제 총기를 사용해 30대 아들 B씨를 살해한 사건으로, 범행 수법과 발견된 무기 규모까지 밝혀지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생일 잔치에서 끔찍한 비극 발생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2025년 7월 21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발생했습니다. A씨는 아들 B씨가 준비한 생일 모임 중, 준비해 온 사제 총기로 아들의 가슴에 쇠구슬 산탄 2발을 발사했습니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안타깝게도 과다출혈로 사망했습니다. 피해자인 B씨는 A씨를 위해 생일 식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인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범행 후 도주, 서울에서 체포

범행 직후 A씨는 차량을 이용해 현장을 떠났으며, 도주 끝에 서울에서 경찰에 의해 검거되었습니다. 체포 당시에도 A씨는 사제 총기와 여러 부품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택에서 폭발물 15개, 차량에서도 무기 다수 발견

경찰은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사제 폭발물 15개를 발견했고, 즉시 경찰 특공대를 투입하여 안전하게 제거했습니다. 또한 A씨의 차량에서는 사제 총기 9정과 다수의 부품이 발견되어, 사전 준비가 치밀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천 연수구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아들을 사제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 A씨가 서울 도봉구 쌍문동 자택에 사제폭발물을 설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수사 본격화…프로파일러 투입 예정

경찰은 현재 A씨의 범행 동기와 총기 및 폭발물 제작 경위를 집중 조사 중이며, 심리적·정신적 상태를 분석하기 위해 프로파일러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수사 관계자는 “사제 무기를 대량으로 제작한 정황이 있어, 단순한 가족 갈등 이상의 계획 범죄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충격과 우려…사회적 논의 필요

가족 간 살인이라는 점뿐 아니라, 개인이 다량의 사제 총기와 폭발물을 제작·보관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국내 총기 안전망과 관련 제도에 대한 허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강력범죄를 넘어, 사제 무기 통제, 정신건강 관리, 가족 내 갈등 대응 체계 등 복합적인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을 던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찰 수사를 통해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가 밝혀질 것으로 보이며, 관련 내용은 계속 업데이트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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