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스코티 셰플러, 디오픈 제패! 30세 이전 메이저 3관왕 등극

by 풍요로운 하루 2025. 7. 21.
반응형

스코티 셰플러, 디오픈 제패! 30세 이전 메이저 3관왕 등극

스코티 셰플러(29·미국)가 또 하나의 메이저 대회를 정복했습니다. 2025년 7월 2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디오픈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셰플러는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셰플러는 마스터스(2022, 2024), PGA 챔피언십(2025), 디오픈(2025) 등 3개의 메이저를 모두 제패했으며, 30세 이전에 이 업적을 달성한 역대 네 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우승상금은 310만 달러(약 43억 원)에 달합니다.

스코티 셰플러가 21일(한국시각)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린 디오픈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압도적인 경기력, 시작부터 승부 갈렸다

이번 대회는 사실상 티오프 1시간 만에 승부가 갈렸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셰플러의 독주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는 4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고, 1번홀과 4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단숨에 격차를 7타로 벌렸습니다. 5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일찌감치 우승 분위기를 굳혔습니다.

8번홀(파4)에서는 벙커 샷이 턱을 맞고 되튀면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후 침착하게 두 차례 버디를 추가하며 추격자들을 멀리 따돌렸습니다.

스코티 셰플러가 21일(한국시각) 디오픈에서 우승한 뒤 부모와 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압도적 기록…최근 2년간 11승·메이저 3승

셰플러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PGA 투어 17승을 달성했고, 최근 2년간만 11승을 쌓았습니다. 그 중 3승이 메이저 대회에서 나온 것이며, 강력한 세계 랭킹 1위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이제 남은 메이저는 US오픈. 내년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쓸 수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와 동일하게 ‘1197일 만에 메이저 4승’이라는 기록까지 겹쳐 팬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결론

스코티 셰플러는 더 이상 ‘무서운 신예’가 아닌, 확실한 현 시대 최고의 골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의 다음 행보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골프계의 성역에 도전하는 것. 과연 그는 또 한 번의 전설을 쓸 수 있을까요? 2026년 US오픈이 기다려집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