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 7월 21일 공식 취임…직원들과 소통하며 첫 행보 시작
2025년 7월 21일, 조현 외교부 장관이 외교부 서희홀에서 열린 공식 취임식에 참석하며 장관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이날 조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외교 현안에 대한 책임감과 국민을 위한 외교 실현 의지를 밝혔습니다.
공식 취임사 통해 ‘국익 중심 외교’ 강조
취임사에서 조 장관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국익을 지키는 강하고 유연한 외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외교부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책임 외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협력과 소통이 강화된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이며 내부 화합도 함께 강조했습니다.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첫 점심…현장 소통 눈길
취임식 직후, 조현 장관은 정부서울청사 별관 구내식당을 찾아 외교부 직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해진 연설이나 의전 없이 평범한 직원들과 마주 앉아 식사하는 이 장면은 “실용적인 소통의 시작”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 외교부 관계자는 “장관님께서 취임 첫날부터 직접 직원들과 식사를 하며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들으셨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현장과의 거리감을 좁히려는 진심이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 주목
조현 장관은 외교부 차관과 유엔대사 등을 역임한 외교 전문가로, 복잡한 국제 질서 속에서 한국 외교의 중심을 잡을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취임사와 첫 행보에서 드러난 그의 의지는 앞으로의 외교 방향을 가늠하게 합니다.
다자 외교, 기후변화, 경제안보 등 산적한 과제 앞에서 조 장관이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또 어떤 방식으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앞으로도 조현 외교부 장관의 활동과 외교 정책에 대한 소식을 꾸준히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