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8일, 민주노총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공동파업대회를 열고 2026년도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약 3000명이 참석했으며, 무더위 속에 고용노동청까지 행진을 벌인 뒤 본대회를 이어갔다. 민주노총은 실질임금 하락과 특수고용 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이유로 시급 1만1500원, 월 240만원의 최저임금을 요구하며 사회적 논의 확산을 예고하고 있다.
항 목 | 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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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5년 6월 18일 (화) |
장소 | 서울 광화문 ~ 고용노동청 앞 |
참석자 | 민주노총 조합원 약 3,000명 (주최 측 추산) |
주요 요구 | 2026년 최저임금 시급 11,500원 / 월급 240만 원 |
향후 일정 | 6월 19일 최저임금위원회 6차 회의 예정 |
🌡️ 무더위 속 광화문에서 열린 공동파업대회
6월 18일 오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서울 광화문에서 최저임금노동자 공동파업대회를 개최하고, 최저임금의
대폭적인 인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주최 측 추산 약 3,000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 고용노동청까지 행진을 벌인 뒤 본 대회를 이어갔습니다.
📢 “실질임금 하락, 최저임금 인상으로 돌파해야”
민주노총은 현재의 물가 상승과 실질임금 하락을 지적하며, 노동자의 생활 안정을 위한 가장 직접적인 수단으로 최저임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특수고용, 플랫폼 노동자에게도 최저임금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2026년 최저임금 시급 1만1500원, 월급 240만원’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현대판 신분제도, 최저임금 차별제도 폐기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 지도부 발언 요약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최저임금은 1987년 민주화 투쟁의 결과로 헌법에 보장된 권리”라며,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에게도 적용돼야 하며, 최소한의 생존을 보장하는 제도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태환 수석부위원장은 “OECD 기준 한국은 스위스 다음으로 식료품 물가가 높은 나라”라며,
“그럼에도 최저임금 인상률은 매우 낮고, 업종별 차등적용 주장은 실질적 인상률을 낮추려는 전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최저임금 결정 일정과 쟁점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최저임금위원회 6차 회의는 6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노동계는 시급 1만1500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경영계는 올해와 동일한 시급 1만30원 동결을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부터 광화문역 일대에서 선전전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인 집회를 열어 사회적
이슈화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 마무리하며
이번 집회는 단순한 임금 인상을 넘어서,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까지 포함한 생존권 보장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논의는 이제 개별 노사 간의 문제가 아닌, 전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사회적 의제로 자리잡아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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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5년 6월 18일 보도자료와 언론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